진명중의상식

[스크랩] 꿀

진명병원 2006. 4. 18. 23:41
꿀에 인삼가루를 섞어 놓고 체력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다.
이것은 전신쇠약, 소화기능 저하, 복부와 손발의 냉증, 집중력 감퇴 등에도 좋다
빈속에 복용한 다음 찬물을 마시면 된다.

꿀에 사과초를 약간 넣어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다.

술을 마신 다음 숙취에 시달릴 때는 꿀에 칡뿌리(갈근)가루를 섞어 먹으면 좋다.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쓴 칡과 단맛의 꿀이 어우러져 상쾌한 맛이 난다.

꿀에 대나무잎을 태운 가루를 섞어 만성 지속성 기침에 응용한다.
대나뭇잎이 열을 내리고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 이있다.
꿀에 오미자가루를 약간 타서 복용해도 기침에 효과가 있다.

꿀에 삽주뿌리를 가루낸 뒤 섞어 복용하면 소화불량, 식욕부진, 의욕저하에
좋다. 삽주뿌리는 창출과 백출이 있는데, 이때는 백출을 쓴다.

감초가루를 섞은 꿀은 간염을 비룻한 가장질환, 위궤양, 복통, 정신안정에
효과가 크다.

꿀에 도라지뿌리의 가루를 섞어 인후염, 편도선염 등에 사용한다.
도라지 뿌리를 곱게 가루내어 꿀에 재우면 감기예방에 손색이 없다.


요통에는 꿀에 두충가루를 석어 응용한다.

꿀에 복분자, 즉 산딸기를 재워 익힌 것은 정력감퇴에 효험이크다.

열에 의해 입안이 헐고 패일 때 꿀에 섞은 황백가루를 조금씩 입에 물고
있다가 녹으면 삼키기를 반복한다. 구내염에는 꿀에 무잎을 담가뒀다가
물고 있어도 효과가 있다.

복통이 심한 이질에는 진하게 탄 꿀을 한 사발을 단번에 먹는다.
혹은 생강즙과 꿀을 같은 양으로 배합하고 물에 타서 마신다. 또 피를 쏟는
이질에는 생지황즙에 꿀을 타서 한 수저씩 먹는다.

야뇨증에 꿀만 자주 먹이거나 혹은 마가루를 섞어 먹인다.

출산때 난산으로 고생하면 꿀과 참기름 각 한 잔씩을 함께 달여 먹는다.
산후 갈증이 심할 때는 꿀물을 마신다.

얼굴에 기미가 심할 땐 꿀에 복령가루를 개어 마사지를 한다.


검은깨에 벌꿀, 우유를 섞은 것을 매일 아침 공복에 타 먹이면 노인들이나 산모들의
변비에 효험이 있다.

오미자를 가루내 꿀과 섞어 먹으면 기침에 좋다. 감초가루를 섞으면 간염을 비롯한
간장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 정신이 안정되고 위궤양이나 복통에 좋다.

벌꿀 50g에 중간 크기의 무 1개를 썬 뒤, 이것이 무르도록 오랫동안 고아서 세 번에
나누어 먹으면 위염이 가라앉는다.

스테인리스가 아닌 사기 주전자에 황률, 대추, 인삼, 계피, 귤을 적당량 넣고 1ℓ정도 되는
물을 붓고 은근한 불에 반이 되도록 푹 달여 체에 걸러 꿀을 타서 마신다.
이는 환절기 보약에 아주 좋은데 귤피, 생강, 대추, 계피 등은 각각 다른 향기를 가져 적절히
배합하면 좋은 차맛을 낼 수 있다.
또 이들은 각각 우수한 약효를 지니고 있는데 대추는 혈액순환, 생강은 식욕증진,
귤차는 위장과 내장기능 활성, 인삼은 보혈제·강장제, 계피는 위를 보호하는 건위제 등의
효험이 있다.

꿀과 참기름을 섞은 뒤, 따뜻한 물에 타서 하루 세 차례씩 수 일 동안 먹으면 마른기침이
잦아든다.


*단, 이 점은 주의하세요
1. 익히지 않은 파, 상추, 소금에 절인 생선과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2. 꿀은 스테인리스와 상극이다. 따라서 주전자나 스푼, 찻잔도 스테인리스를 사용하지 말고
사기나 유리, 돌 등의 그릇에 담아 먹는 것이 좋다.
3. 꿀은 16℃ 이상의 상온에서 보관해야만 잘 뭉치지 않는다. 만약 결정이 생겼다면 60~65℃의
따뜻한 물에 꿀을 넣고 잘 저어 주면 응고가 풀린다.
4. 꿀물을 만들 때는 팔팔 끓인 물보다는 65℃ 정도의 따끈한 물이 좋다.
꿀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열어두면 본래의 맛과 모양을 잃게 된다
출처 : 음식동의보감
글쓴이 : 착한사람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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