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귀에 생소하게 들렸던 스케일링이라는 치과 치료술이 이제는 익숙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스케일링에 대해 올바로 알고 있지 못하며 심지어 전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오해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스케일링이라는 것이 단순히 치아의 미용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스케일링을 하게 되면 치아와 잇몸이 상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스케일링은 단순히 더러운 치아를 깨끗이 청소하여 상쾌하고 기분 좋은 느낌만을 주는 치아 미용술이 아니라 구강치료의 중요한 분야입니다.
스케일링을 하고 나면 잇몸과 치아가 상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은 치료를 받은 후 치아에 두껍게 덮혀
있던 치석들이 제거된 자리가 허전하게 느껴지고, 염증으로 부어 있던 잇몸이 치유되면서 수축되어 잇몸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더 욱씬거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들은 스케일링 치료 후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치료의 효과인 것입니다.
치아의
표면이나 잇몸 사이에는 음식물 찌꺼기, 세균막(프라그), 치석 등이 항상 기어있어 잇몸을 자극하여 치주병(잇몸병)을 일으키게 하거나 치아우식증(충지)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들이
늘 하고 있는 잇솔질로는 이러한 것들을 제거하기에 미흡하고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1년에 2~3회 치과에 가서 철저하고 정확한 전문적 “이 닦기”가 필요하며 이 같은 치료가 바로 스케일링인
것입니다. 특히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좋은 치료법입니다.
스케일링은
구강의 예방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이며 그 치료의 효과 또한 매우 효과적이므로 정상적인 구강 건강을 지닌 사람이라면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가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는 인체의 다른 부위와는 달리 한번 손상되면 자연치유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스케일링은
치아에 아무런 이상이 없을 때 받는 예방치료 중에 으뜸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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